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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분류 에세이/한국에세이/그림에세이/만화/웹툰

도서명 나는 식이장애 생존자입니다

부제명 사예의 식이장애 일지

저자명 글 사예 / 그림 윤성

출판사 띠움

정가 16,000원

발행일 20226월 27일

상세정보 양장, 296쪽, 4×6판(128mm×188mm) 높이(17mm)

ISBN 979-11-958712-7-8 (03810)

책 소개

식이장애와 함께한 길고 어두운 터널,

그 속에서 살아남은’ 10년간의 이야기

인스타그램에서 큰 인기를 얻은 만화 사예의 식이장애 일지가 책으로 태어났다. 마음은 파란데 체온은 정상입니다에 이어 약 1년 만에 나온 사예 작가의 두 번째 책이다. 전작에서는 어느 날 마음에 스민 우울증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는데, 이번에는 식이장애를 겪고 그것을 치료한 과정을 무겁지 않게 풀어냈다. 연재 당시 공감을 끌어낸 에피소드는 물론, 인스타그램에 공개하지 않았던 더 솔직한 뒷이야기 그리고 만화에 미처 담지 못한, 식이장애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글을 함께 수록했다.

식이장애에 관한 사회의 인식은 아직도 곱지 않다. ‘의지문제로 치부하고 넘기기도 일쑤다. 하지만 식이장애는 살아남았다고 표현할 만큼, 가볍지만은 않은 병이다. 내 상태를 제대로 인식하고 전문가를 만나 치료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인식 개선이 필요한 만큼 요즘은 식이장애를 겪은 과정을 담은 책도 종종 보인다. 하지만 이 책 나는 식이장애 생존자입니다처럼 솔직하면서도 읽기 쉬운 책은 드물다. 식이장애를 겪고 치료하는 과정을 만화로 풀어냈기 때문에 누구든 쉽게 읽고 공감할 수 있는 그림에세이다. 인스타그램에서 수만 팔로워들의 폭발적 공감과 지지를 얻은 것이 그 방증이라 할 수 있겠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과거 자신처럼 하루하루 식이장애로부터 살아남고 있는누군가에게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출판사 서평

식이장애는 운과 시간만으로 해결되지 않아요.

하지만 한 걸음씩 시간을 헤쳐 가는 여러분이라면 충분히 해낼 수 있어요.”

 

식이장애를 겪고 치료하고 극복한 이야기

힘든 시간이었지만 누군가의 마음에는 위로와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식이장애는 우리에게 낯설면서도 익숙한 병이다. ‘식이장애라는 명칭은 낯설어도 거식, 폭식, 먹토 등의 표현은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병원에서 진단을 받지는 않았더라도 일정 부분 섭식의 문제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는 물질적 풍요로움과 반대로 현대인들이 정신적 상실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마음을 채울 수 있는 저변이 없으니 눈을 돌려 외적인 것에 더욱 집착하는 게 아닐까. 날씬함에 대한 강박, 외모가 최고라는 신념, 타인의 시선에 유독 신경 쓰는 우리. 단순히 잘생기고 예뻐지고 싶다는 욕망을 떠나, 사회병리현상으로 심화되는 요즘이다.

그럼에도 식이장애에 관한 사회 인식은 여전히 곱지 않다. “그건 다 의지 문제야.”라면서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고 넘기기도 일쑤다. 식이장애를 떠올리면 어둡고 침울하고 어쩌면 기괴하기까지 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으니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식이장애는 살아남았다고 표현할 만큼, 가볍지 않은 병이다. 쉬쉬하며 일상을 영위하는 것보다는 내 상태를 제대로 인식하고 전문가를 만나 치료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어쩌면 외면하고 싶어서, 어쩌면 나와 상관없다고 생각해서, 어쩌면 식이장애에 관한 오해 때문에, 부담스럽다고 생각해서 관련 이야기에 선뜻 손이 가지 않았던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사회 인식을 개선해야한다는 생각에 요즘은 식이장애를 겪은 과정을 담은 책도 종종 보인다. 하지만 이 책 나는 식이장애 생존자입니다처럼 솔직하면서도 읽기 쉬운 책은 드물다.

책은 총 4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는데, 거식증, 폭식증, 치료, 완치 이렇게 작가가 식이장애를 겪고 치료했던 과정을 시간순으로 나열했다. 모든 과정을 만화로 풀어냈기 때문에 누구든 쉽게 읽고 공감할 수 있는 그림에세이로 탄생할 수 있었다. 인스타그램 연재 시 수만 팔로워들의 폭발적 공감과 지지를 얻은 것이 그 방증이라 할 수 있겠다. 여기에 지면의 한계로 만화에는 다 싣지 못했던 내용을 추가로 수록했는데, 식이장애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하다.

이 책은 식이장애를 낫게 하기 위한 정확한 치료법을 제시하는 책은 아니다. 작가의 말처럼 식이장애를 겪고 이겨낸 사람은 맞지만 식이장애 전문가가 쓴 책은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이 책을 통해 식이장애 때문에 남몰래 고민하는 누군가에게, 의지로 해결할 수 없는 섭식 문제로 울고 있는 누군가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며 마음을 어루만지는 역할은 충분히 하리라 본다.

작가 역시 과거의 자신처럼 하루하루 식이장애로부터 살아남고 있는누군가에게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이 책을 쓰고 그렸다고 하니 독자에게 그 마음이 온전히 전해졌으면 한다.

저자 소개

글 사예

낮에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밤에는 사예툰의 글과 그림 작가로 살아가고 있다.

 

고등학교 때부터 10년 동안 식이장애를 겪었다. 식이장애를 이겨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식이장애를 겪었어도 다시 평범한 삶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 인스타그램에 식이장애 관련 경험과 더불어 신랑과 고양이들과 함께하는 평범한 일상 이야기들을 올리고 있다.

 

instagram.com/sayelee126

 

 

그림 윤성

일러스트레이터.

과거 직장에서 연을 맺었던 사예님의 제안으로 사예툰의 작화를 담당한 지도 어느덧 2년이 넘었다.

 

학원과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작품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ys-grimm.com

차례

시작_ 터널 속에 두고 온 이야기들

프롤로그

 

Chapter 1 거식증

라면과 햇반 / / 홍차 / 아이스크림 / 케이크 / 시리얼 / 캔커피와 물 / 뷔페와 토마토 / 단호박 / 피임약 / 검은콩 / 사탕 / 자기 통제와 자제력

 

Chapter 2 폭식증

치킨 / 소보로빵 / / 곤약 / 양념치킨 / 수제쿠키 / 아이스크림 샌드 / 피자(1) / 피자(2) / 과자(1) / 과자(2) / 식욕억제제 / 순대국 / 칵테일 동해’ / 전문가를 찾으세요

 

Chapter 3 치료

한약 / 두유 / / 비빔밥 / 돈까스 반인분 / 바나나맛 우유 / 항불안제 / 비스킷(1) / 비스킷(2) / (1) / (2) / 초코바(1) / 초코바(2) / 돈까스 1인분 / 의외로 몸의 문제

 

Chapter 4 완치

요거트와 식빵 / 삼각김밥과 햄버거 / 박카스(1) / 박카스(2) / 박카스(3) / 칵테일 핑크레이디’ / 샌드위치와 학식(1) / 샌드위치와 학식(2) / 짜장면(1) / 짜장면(2) / 돌솥밥(1) / 돌솥밥(2) / 운과 시간, 그리고 나

 

에필로그

마침표_ 진정으로 나아진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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