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분류 민속학
도 서 명 의식주와 민속놀이를 통해 바라본 조선의 근대
편 저 자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출 판 사 채륜
정 가 26,000원
발 행 일 2012년 03월 30일
상세정보 반양장, 474쪽, 신국판(153mm×225mm)
I S B N 978-89-93799-57-6 93380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의 의식주와 민속놀이 문화
“의식주와 민속놀이를 통해 바라본 조선의 근대”는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에 이르는 기간에 우리 민족의 의식주와 민속놀이가 어떠한 변화 속에서 새로운 문화전통을 창출해 나갔는지를 다루고 있다.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의 한국연구재단 중점과제인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한국 문화전통의 지속과 변용’의 일환으로 기획된 책으로, 이 시기 한국의 의식주 생활 문화와 민속놀이가 보여주는 지속과 변용의 의미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 민속 문화전통의 정체성 해명과 함께 그 형성 과정을 구명해본다.
우리 삶과 가장 가까운 의식주와 놀이문화로 조선의 근대를 돌아본다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에서 펴낸 “의식주와 민속놀이를 통해 바라본 조선의 근대”는 개화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의 민중들의 일상생활 중 그 영향이 가장 컸던 의식주와 민속놀이에 대한 연구성과를 담은 12편의 글이 실려 있다.
그동안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의 연구는 문학 분야를 제외하고는 민족독립과 계급투쟁이라는 거대담론 속에서 논의되었다. 그러나 민중들의 일상생활은 그로 인해 변화할 뿐만 아니라 습속화된 보수성에 의해 지속되어 왔다. 특히 의식주 문화전통은 모든 문화 가운데서도 인간 생명과 직결되는 삶의 근간을 이루는 문화 층위이며 나아가 한 민족과 국가의 고유성을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것이기도 하다. 근대 서양 문물과 제도의 급속한 유입과 일제의 식민지 동화 정책에 의해 한국의 의식주 문화 전통은 심층적이고 전면적인 변용 양상을 보였다. 아직은 미미한 이 시기 의식주와 관련한 연구는 그래서 더욱 의미가 있다. 더불어 민속놀이는 우주와 자연의 순환법칙이 담겨있으며 인간사의 희로애락이 구현된 것이다. 이러한 우리의 민속놀이는 개화기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전승이 단절되거나 서구 외래놀이 문화의 유입으로 일대 변용을 겪게 되는데, 따라서 이 시기 한국 민속놀이 문화에 나타난 변용 양상을 면밀히 추적하고 그것이 지니는 문화사회학적 의미를 총체적으로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이 책에는 당시 신문과 잡지, 사진 등의 다양한 자료를 실어 한국문화전통의 지속과 변용의 양상을 분석함으로써 독자의 흥미를 돋우고 이해를 돕는다. 우리의 일상과 가까운 의식주와 놀이이지만, 많은 변화과정을 거친 민중들의 문화를 살펴봄으로써 현재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미래의 전망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송재용 단국대학교 교수
배영동 안동대학교 민속학과 교수
이영수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연구교수
최인학 인하대학교 명예교수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교수
이규진 배화여자대학교 강사
조미숙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히구치 아츠시 일본 전수대학교 교수
심지연 일본 동경대학교 박사과정
윤광봉 일본 히로시마대학교 명예교수
이승수 중앙대학교 아시아문화학부 교수
김현숙 서울시사편찬위원회 전임연구원
서종원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연구교수
권선경 덕성여자대학교 초빙교수
발간사
‘의식주와 민속놀이를 통해 바라본 조선의 근대’연구에 대한 의의
● 의식주 편
경제현상으로서 근대 이행기의 의생활
구한국 관보 복식관련 자료의 유형별 분석
- “구한국 관보 복식 관련 자료집”을 중심으로 -
조선요리옥의 탄생: 안순환과 명월관
일제강점기의 식문화 지속과 변용
음식 관련기사를 통해서 본 일제강점기 식생활 연구
- “女性”잡지를 중심으로 (1936. 4. ~ 1940. 12.) -
開化期から植民地時代に於ける韓国住文化の持続と変容
개화기에서 식민지시대까지 한국 주거 문화의 지속과 변용
일제강점기 일본인과 조선인의 온돌관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소, “주거 문화 관련 자료집”을 중심으로-
● 민속놀이 편
근대시기 놀이의 변화 양상
광복 이전 전래 무예의 지속과 변용
대한제국기 운동회의 기능과 표상
근대시기 서구식 완구(玩具)에 대한 단상(斷想)
일제강점기 장난감 관련 기사의 양상과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