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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분류 자연과학 / 해양학

도 서 명 새로워진 세계의 바다와 해양생물

지 은 이 김기태

출 판 사 채륜

정 가 27,000

발 행 일 2018720

상세정보 반양장, 428, 신국판(152mm×225mm), 높이(21mm)

I S B N 979-11-86096-79-6 93450

 


책소개.png

해양학자가 들려주는 바다 속 해양생물의 신비

세계의 바다와 해양생물의 개정판이 10년 만에 출간되었다.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2009년 우수학술도서와 동아일보가 뽑은 해양학 저술 20선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바다와 해양생물을 총망라한 과학도서로 자리매김하며 독자에게 꾸준히 선택받았다.

초판 이후 달라진 해양 생태계에 맞춰 내용을 수정했으며, 주제와 거리가 있는 부분은 삭제하였다. 편집체제가 읽기 쉽게 달라졌으며 사진도 필요한 것만 수록하였다. 독자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에필로그는 전체를 교체하였다. 해안과 하구의 자연 그리고 그 지역의 문화적 성격까지도 다뤄 세계의 바다를 익히는 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출판사서평.png

바다를 통해 인류의 미래를 그리다

바다는 지구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인류에게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바다 환경은 인류 문화를 원활하게 성숙시켜 왔고 앞으로도 밀접한 관계를 유지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역사만 돌이켜봐도 해상활동이 왕성하였던 시절에는 국력이 강력했고, 고유한 문화가 꽃피워졌다. 즉 바다와 해양생물에 대한 이해는 인류의 미래를 그리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광활한 해양 속 신비를 한자리에

해양생물학 박사이자 프랑스, 미국, 중국에서 교환교수를 거치며 해양 생태학을 연구한 저자가 세계의 바다와 해양생물을 총망라한 책이다. 오랜 세월 동안 답사한 해양생물과 수산자원에 대한 연구를 일목요연하게 풀어냈다.

이 책에 수록된 거의 모든 사진은 저자가 직접 찍었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다. 지역에 따른 바다 환경과 해양생물의 각기 다른 모습은 놀라움을 자아낸다. 신비한 해양생물의 모습은 그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담긴 의미를 알고 보면 새롭게 다가온다.

 

바다, 인류, 해양생물의 연결고리

먼저 서론에서는 바다, 인류, 해양생물의 연결고리를 떠올리며 이들이 얼마나 유기적으로 이어져있는지를 논한다. 바다를 과학적으로 접근하며 북극권, 남극권, 지중해, 북해와 발트해, 대서양, 아프리카의 바다, 아시아의 바다, 인도양, 대양주,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의 해양을 차례대로 논한다. 해당하는 지역마다 세밀하게 그려 넣은 지도는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각 지역마다 다른 해양생물을 비교해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다.

책의 시선은 바다에만 그치지 않고 육지까지 확대해 담론의 폭을 넓혔다. 각 지역의 해양대와 해양연구소 등 교육내용이나 시설에 대한 이야기까지 담았다. 세계 곳곳의 바다를 직접 방문하며 보고 겪은 기록이기 때문에 더욱 세밀하고 꼼꼼하다. 특히 한국과의 관계나 해양환경을 비교한 점이 눈에 띈다. 책의 말미에 있는 에필로그를 통해 환경을 대하는 저자의 태도까지 확인할 수 있다.

 

 

지은이.png

김기태

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으로 이학사와 이학석사를 취득하고 동 대학원에서 이학박사 과정을 수료한 후 프랑스 엑스-마르세이유 대학교에서 해양생물학으로 이학국가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영남대학교 교수, 프랑스의 국립과학연구원(CNRS) 연구교수, 미국의 올드 도미니언 대학교(Old Dominion University)와 중국의 남개대학교(Nankai University)의 교환교수를 거치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해양 생태학적 조사와 연구를 하였다.

동해 남부 해역의 연구로 경상북도 문화상(1992)을 수상하였고 국제해양학술지 Marine Nature를 창간하며 현재는 해동자연생태연구소 소장으로 활동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독도와 동해연구, 독도-바다자연과 지리적 중요성, 지중해안의 에땅 드 베르호의 연구 I, II, 동해 남부 해역의 연구, 해양, 생산과 오염, 해양 생물학, 내수 및 하구 생태학, 건강과 바다, 세계의 다양한 생태계와 생물등이 있다.

 


차례.png

세계의 바다와 해양생물을 새롭게 단장하며

초판 머리말

 

1장 서론

1. 바다와 인류

2. 바다와 해양생물

3. 해양생태계와 해양생산 구조

 

2장 북극권과 남극권의 바다와 생물

1. 북극권의 자연과 생물

2. 프린스 윌리엄 사운드의 바다자연과 빙하

3. 알래스카의 바다와 자연

4. 남극권의 자연과 생물

 

3장 지중해(Mediterranean Sea)

1. 프랑스, 지중해안의 다양한 생태계 연구

2. 프랑스, 지중해변의 자연과 해양연구소

3. 동지중해의 바다와 자연

4. 아드리아해와 물의 도시 베네치아

5. 지중해와 홍해의 적조현상

 

4장 북해와 발트해(North Sea and Baltic Sea)

1. 발트해의 자연

2. 실자라인발트해의 이동하는 섬마을

3. 노르웨이의 바다와 피오르드 자연

 

5장 프랑스 연안의 대서양과 영불해협의 바다와 자연

1. 프랑스, 대서양 해안의 자연과 생물

2. 프랑스, 대서양 연안의 해태자원

3. 대서양의 참다랑어 자원

4. 영불해협의 자연과 생물

5. 영불해협의 녹조현상

6. 영불해협의 대형 유조선의 침몰과 흑조현상

 

6장 아프리카(Africa)의 바다

1. 대서양, 카나리아군도의 자연과 수산자원

2. 아프리카의 황금어장, 모리타니 해역

3. 모리타니의 수산업과 생활풍토

4. 아프리카, 희망봉의 자연과 바다

5. 케이프타운반도의 생물과 해양환경

 

7장 아시아(Asia)의 바다

1. 우리나라의 바다와 해양생물

2. 중국의 바다

3. 베트남 해역의 자연

4. 싱가포르 해역의 자연과 생물

5. 대만의 자연, 바다 그리고 양식업

 

8장 인도양의 중앙 해역의 바다와 자연

1. 인도양과 남인도의 해양환경

2. 스리랑카의 자연과 해양환경

3. 몰디브의 해양환경과 해양생물

 

9장 대양주(Oceania)의 바다와 자연

1. 호주대륙의 바다와 자연

2. 뉴질랜드의 바다와 자연

3. 밀포드 사운드의 바다자연

4. 괌의 바다와 해양생물

 

10장 북아메리카(North America)의 바다 자연

1. 미국, 태평양의 해안자연

2. 하와이 군도의 해양생물

3. 미국, 대서양의 해안자연

4. 체사피크만의 자연과 수질

 

11장 남아메리카(South America)의 바다 자연

1. 아르헨티나의 바다, 자연, 풍토, 해안생물 자원의 보고

2. 남미, 라쁠라따강의 하구 자연과 초어자원

3. 대서양, 리우데자네이루의 바다와 자연

4. 페루의 서태평양 해안자연

 

참고문헌

에필로그

찾아보기

 


책속으로_12.png

바다 속에는 수많은 크고 작은 생물이 생활하고 있다. 우리는 울창한 숲속이나, 넓은 곡창지대를 보면, 생물의 번식력과 생장력에 감탄하여 압도당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바닷물 속의 해조류 숲과 어류의 서식환경을 보면, 역시 감탄하게 될 것이다.

배를 타고 바닷물 위를 지나다가 우연히 돌고래가 유영하고 갈매기 떼가 날아가며 수십만 마리의 철새 떼가 하늘을 뒤덮는 장관을 체험하게 되면, 마음속 깊이 생물의 세계에 대하여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해양생물의 진수는 이런 표현적인 데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바다 속, 눈으로 감지할 수 없는 곳에 찬란하게 이루어져 있다.

_P.21

 

석호(lagoon), 해류 또는 조류가 해안으로 토사를 운반하여 수심이 아주 얕은 바다의 일부를 폐색시킴으로써 해안 호수가 형성되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서, 바다와 호수가 모래로 격리된 것이다. 호수의 물은 염도가 높고 영양염류가 풍부하며 수온이 적정한 바닷물로서 여러 가지 독특한 성격을 나타내기도 한다. 따라서 해양생물이 풍부한 여건을 지니고 있는 반면에 때로는 부영양화가 발생되어 식물 플랑크톤이 대량 번식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적조현상이 심하게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_P.96

 

이 섬의 해안경관은 섬 전체가 광활한 모래사장에 가깝고, 오염물질이 거의 없는 자연 그대로의 깨끗한 경관을 지니고 있다. 이 섬을 답사한 4월 말에는 원양으로부터 밀려오는 조석과 파도는 조간대의 모래를 부유하게 하여 바닷물이 탁한 편이며, 수색은 짙은 청색에 검은색을 띠고 있었다. 수온은 몹시 차가웠는데, 수문학적으로 아직 겨울철에서 봄철로 바뀌는 절기이기도 했지만, 북쪽으로부터의 한류 영향에 기인하고 있었다.

_P.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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