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의 새로운 현실 인식

도서분류 국문학 / 문학일반

도 서 명 한국문학의 새로운 현실 인식

지 은 이 김호연

출 판 사 채륜

정 가 16,000원

발 행 일 2012년 11월 20일

상세정보 반양장, 270쪽, 신국판(153mm×225mm)

I S B N 978-89-93799-67-5 93800

 

   

문화의 시각에서 바라본 한국문학

 

“한국문학의 새로운 현실 인식”은 전통적인 국어국문학의 범주에서 벗어나 한국문학을 최근에 불고 있는 한류 드라마나 공연예술, 외국인들을 위한 한국문화교육과 같은 문화적인 측면에서 살펴보고 있다. 나아가 그를 통한 실천적 의지를 밝힘으로써 한국문학의 방향성을 새롭게 제시한다. 문화콘텐츠나 스토리텔링 등 시대의 흐름에 따라 국문학에 접목된 여러 가지 실용적인 방법론들이 두루 담겨 있어 다양한 각도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한국학을 바라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시대 변화에 따른 한국문학의 새로운 방법론 제시

 

국어국문학은 대개 국어학, 고전문학, 현대문학 세 가지 분야로 나뉜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러한 기본적인 바탕은 조금씩 변화를 보이더니 그 범주도 많은 변용을 보이기 시작하였다. 고전문학에서 문화콘텐츠가 논의되고, 현대문학에서 스토리텔링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오르내리는 등 실용적 방법론의 측면에서 연구가 계속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 같은 흐름은 어찌 보면 시대적 변화에 대한 순응이며 학문의 자성적 성찰에 대한 결과일 수 있다. 이 책 “한국문학의 새로운 현실 인식”도 이러한 흐름 속에 놓인 글들이다. 문학사 기술에 관한 분석, 야담의 근대적 변용 모습, 공연예술의 변화 양상, 일본에서 한국학 연구의 현황, 드라마 분석, 문화콘텐츠, 한국문화교육, 문학이론 등 학문적 통섭의 시대 흐름 속에서 연구된 글들이 담겨 있다. 내용의 다양성으로 인해 하나로 관통하는 무언가는 옅어 보이지만, 고정된 시각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국문학의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문화라는 시각에서 한국학을 바라보며 그를 통한 실천적 의지를 다룬 이 책을 통해 국문학의 바탕에서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고, 한국문학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다.

 

    

김호연

서울 출생. 단국대학교에서 ‘한국 근대 악극 연구’로 문학박사학위를 받고,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연구교수와 일본 동경대학교 문학부 외국인연구원(방문학자)을 지냈다.

현재 광주여자대학교 교양교직과정부 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저서로는 “한국 연극의 새로운 인식”, “한국근대악극연구”, “한국문화와 콘텐츠”(공저), “공연예술, 시대와 함께 숨쉬다”(공저) 등이 있다.

 

 

머리말

 

01. 한국 근대공연예술의 재생산 제도를 위한 시고

: 소녀가극, 여성악극을 중심으로

 

02. ‘극예술연구회’ 연극이론 수용 양상 연구

: 아일랜드연극의 수용을 중심으로

 

03. 야담의 근대적 변용과 그 지속의 한 양상

: 윤백남의 야담운동을 중심으로

 

04. 관객 수용에서 바라본 일제강점기 한국 연극의 대중성

 

05. 체험적 문학사 서술의 한 양태

: 박영희의 ‘현대조선문학사’를 중심으로

 

06. 일제 강점 후기 연극 제도의 변화 양상과 그 의미

: 이동극단, 위문대를 중심으로

 

07. 일본에서 한국학의 현황과 과제

: 인문학의 몇 가지 양상을 중심으로

 

08. ‘겨울연가’, 그 내적 체험을 위한 검토

 

09. 유관순 열사 이미지 제고를 위한 시고

 

10. 다문화 시각에서 바라본 한국문화교육의 방향성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