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분류 민속학 / 근대문화사
도 서 명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근대 제도와 일상생활
편 저 자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출 판 사 채륜
정 가 13,000원
발 행 일 2012년 05월 30일
상세정보 반양장, 208쪽, 신국판(153mm×225mm)
I S B N 978-89-93799-61-3 93380
근대 제도가 한국인의 일상생활에 미친 영향과 문화적 의미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근대 제도와 일상생활”은 혼란과 억압, 그리고 변화의 시기였던 근대 한국에 도입된 여러 근대적 제도가 우리 한국인들의 생활에 미친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한다. 인간의 행동, 태도, 관념을 규율하는 규범적 양식들의 복합체로서 근대적 제도는 한국인의 삶, 특히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근대적 제도의 도입으로 재편된 일상생활을 통해 한국인의 관습, 의식, 감각, 감정, 윤리, 가치 등의 문제를 분석함으로써 그 시대 근대 제도가 우리의 일상에 가져온 변화와 의미를 파악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광수의 문명화 교육론, 잡지 “박문”의 ‘출판토픽’, 근대 문학과 공연예술 등
교육에서 문화예술에 이르는 다양한 영역의 근대 제도가 한국인의 일상에 미친 영향과 그 상관성
근대적 제도는 한국 근대의 일상생활을 규율하는 장치였다. 특히 삶의 양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일상은 근대적 제도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은 영역이었다. 한국인들의 일상을 좌우하는 근대적 제도는 한국인의 삶의 방식을 바꾸어 놓았다는 점에서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의 실체이기도 했다. 이렇게 근대적 제도가 전대의 질서를 해체하거나 변형시키게 되자 한국인의 삶에 면면히 이어지던 문화적 전통 또한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의 문화전통은 새로운 질서에 따라 재편되게 된다.
이 책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 근대 제도와 일상생활”은 교육제도, 가족제도, 매매제도, 교통 및 통신제도, 문학 및 예술관련 제도, 검열 및 풍속 취체 제도 등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까지의 시기에 도입되었던 근대적 제도에 관한 통계나 자료를 광범위하게 수집하고 이를 분류, 선별하여 쓰였다. 이러한 자료는 전통적 습속과 일상의 감각을 변화시키는 근대 제도의 영향력을 추론하게 할 뿐 아니라, 근대적 표상이 어떤 제도화 과정을 거쳐 우리에게 각인되었는지를 확인하도록 만든다. 다양한 자료의 분석과 연구를 통해 근대 제도와 일상생활 간의 변화 양상을 살피고, 한국문화전통의 지속과 변용의 특성을 깊이 있게 다룬 이 책을 통해 관련 학문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해 본다.
신종한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
김영순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연구교수
김재관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연구교수
김호연 광주여자대학교 교양교직과정부 교수
서문석 단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유용태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연구원
장두식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연구교수
정선태 국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발간사
1910년대 이광수 논설에 나타난 문명화 교육 연구
일본 아동문학의 정전화 과정
‘조선어독본’ 문학텍스트의 이데올로기와 미의식 연구
잡지 “博文”의 ‘出版토픽’ 연구
한국 근대공연예술의 재생산 제도를 위한 시고
- 소녀가극, 여성악극을 중심으로
근대적 공장제도의 성립과 매매제도
청량리 또는 ‘교외’와 ‘변두리’의 심상 공간
- 한국 근대문학이 재현한 동대문 밖과 청량리 근처